[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15억원의 빚이 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는 박해미, 황성재 모자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박해미는 전화를 한통 받은 뒤 "엄마 빚이 총 15억"이라며 "이 빚을 너와 내가 나눠서 갚아야 한다. 엄마가 10억을 갚을 테니 네가 5억을 평생 갚아라. 죽으면서 '이 10억 빚은 네가 갚아야 한다'고 안 할 거다. 충분히 갚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황성재는 "그때 사고로 인해 많은 빚을 졌다. 나머지는 부동산 대출이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그때 생긴 빚이라면 피해자에 대한 합의금이나 피해 보상금을 말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황성재는 "그렇다. 우리 가족 금기어 중 하나라 얘기를 꺼내지 않는다. 어머니가 혼자 다 감당하고 계셨다. 어머니가 그걸 감당하는 게 대단하다. 조금씩 (빚이) 줄어들고 있는 걸 보면 확실히 대단함을 느낀다"고 박해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박해미의 전 남편 황민은 2018년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 당시 차량에 함께 탑승 중이던 극단 소속 직원과 배우 등 2명이 사망했다. 이후 2019년 박해미는 황민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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