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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고우리 "결혼 2년차, 멤버들이 남편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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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레인보우18 멤버이자 유부돌 고우리가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한다.

14일 오후 9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바탕 코너 '사건수첩-슬기로운 기러기 생활'에서 데프콘은 "고우리는 동향 선후배다. 그리고 예전에 아이돌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며 "결혼 전에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멤버들에게 놀림을 많이 당했다"고 친밀감을 표시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

이에 고우리는 "제가 찍어 먹어봐야 아는 스타일이었다"고 인정하며 과거 인연들에 대해 "퉤!"라고 한마디로 정리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지금은 멤버들도 남편을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2년 차 부부의 꿀떨어지는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의 사연은 캐나다에 아내와 딸을 보낸 40대 기러기 아빠의 이야기였다. 사연 속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에 고우리는 "떨어져 있으면 사이가 좋아진다고 하더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데프콘은 "2년 차 새댁에게서 나올 말은 아닌데..."라며 도파민 추리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고우리는 "들은 게 많다"며 단호하게 손을 내저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영상 속 남편은 가족과 통화가 끝나자마자 차 안에서 다른 상대와 밀회를 즐기는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데프콘은 "야! 이 자식아!"라고 분노의 일갈을 날렸다. 이에 고우리는 "너무 매콤하다"며 본격 신혼 부부 필수 시청 권장 프로그램 '탐비'의 명불허전 충격 사연에 고개를 저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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