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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황인엽 "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교복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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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황인엽이 30대에 교복 입고 고등학생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황인엽은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수목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 제작발표회에서 교복 연기에 대해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교복을 입는다"라며 "작품의 메시지가 좋다면 굳이 교복을 입는 걸 마다할 필요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배우 황인엽이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황인엽이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10년은 고등학생, 10년은 성인의 이야기인데, 셋이서 사적인 모임도 많이 가졌다. 약간 술이 함께 하면 솔직, 진실해져서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

또 "두 친구(정채연, 배현성)는 아직 20대라서 특별히 노력할 필요없이 고등학생 같았다. 제가 조금 더 노력해야 했다.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세 사람 모두 MBTI 극I의 성향이라고 말한 황인엽은 "장난치고 대화하는 신이나 붙어다니는 것이 많아서 취향을 공유하면서 순식간에 가까워졌다"라며 "따로 놀이공원도 놀러갔다. 오늘 저녁도 셋이 같이 먹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황인엽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살만한 외모에 아쉬울 것 없어 보이는 김산하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남매처럼 자라온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배현성 분)을 훌쩍 떠났던 김산하는 10년 만에 다시 이들 앞에 나타난다.

긍정적이고 강인한 기운으로 똘똘 뭉친 윤주원 역은 정채연이 연기했다. 윤주원은 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아빠 밑에서 사랑을 받고 자란 인물로 누가 뭐라 해도 김산하와 강해준을 진짜 제 가족처럼 생각하며 의지한다.

배현성은 어려서부터 이리저리 치여 살았지만 햇살처럼 맑고 애교도 많은 강해준으로 변신한다. 그는 자신을 정말 가족처럼 거둬준 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따른다. 특히 윤주원의 아버지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농구 하나만큼은 죽기 살기로 하는 열혈 농구 소년이다.

최원영은 윤정재, 최무성은 김대욱 역을 맡아 빈틈없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조립식 가족'은 9일 첫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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