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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th BIFF] "간 잘 된 비빔밥" 이동휘→강찬희, '메소드연기' 합격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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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타이트한 간이 잘 되어 있는 비빔밥 같은 영화" '메소드 연기' 팀이 영화의 완성도를 자신했다.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메소드연기' 야외무대인사에는 이기혁 감독, 배우 이동휘, 김금순, 윤경호, 윤병희, 강찬희(SF9 찬희)가 참석했다.

배우 이동휘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메소드 연기'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이기혁 감독은 "2020년에 연출한 동명의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라며 "코미디도 있지만 그 안에 진정성 있는 드라마도 공존해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동휘는 "저의 많은 것을 투영한다.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11년 정도 활동하면서 느낀 감정들, 배우 일을 하면서 겪어온 모든 일들을 자서전 같이, 자화상을 그리듯 이기혁 감독님, 배우들과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1년의 노하우가 담긴 코미디, 배우 이동휘와 인간 이동휘로서 가진 고민과 상황 속 감정을 같이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GV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윤경호는 "이기혁 감독님이 배우를 했었는데, 감독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는 작품에 같이 하고 싶다고, 저를 생각하면서 썼다고 해서 뭉클한 마음으로 이 작품을 했다"라며 "이동휘 형 이동태로 나온다고 해서 좀 망설였다. 결과적으로 재미있고 잘 만든 영화라는 얘기가 들려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배우 윤경호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메소드 연기'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윤병희는 "이동휘 배우와 신 안에서 연기를 나눠 본 것이 처음이다. 설렘을 안고 현장에 가서 즐거웠다"라며 "감독님이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해서 섬세한 시선으로 디렉팅을 해주셔서 많은 공부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 작품에서 악역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넣은 강찬희는 "저는 개인적으로 이동휘 선배님 팬이다.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현장에서 잘 챙겨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만나서 기뻤다.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혁 감독은 "강찬희 배우는 'SKY캐슬'을 보고 캐스팅을 했다"라며 "정태민이라는 캐릭터가 인기 스타의 탈을 쓰고 있지만 이면에 고독함, 외로움이 공존해야 한다. 드라마에서의 유약한 모습이 캐릭터와 맞닿아있어서 캐스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강찬희(SF9)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메소드 연기'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윤경호는 "요즘 '흑백요리사' 많이들 보시는데, 비빔밥 같은 영화다. 제 기준 비빔밥은 간이 중요하다. 타이트한 간이 잘 되어 있다"라며 여러분들의 입맛에 합격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강찬희는 "다채로운 영화니까 재미있게 봐달라. 선배님들의 열연을 보고 배꼽 터지게 웃었다.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메소드 연기'는 미쟝센단편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분에 초청된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코미디 배우라는 프레임에 갇혀 매너리즘에 빠진 주인공 이동휘(이동휘 분)가 뜻밖에 출연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휴먼드라마/코미디 영화다.

지난 2일 개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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