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활기찬 경상남도 함께하는 대한민국’ 슬로건으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선수단은 24개 종목에 선수 221명과 임원 및 보호자 171명 등 총 39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제주도는 7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2층 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선수단은 수영, 역도, 육상 등 기록종목과 배드민턴, 론볼 등 개인단체종목, 구기종목인 휠체어농구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신경환(배드민턴) 선수가 참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선수단은 수영, 육상 등 18종목에서 금 43, 은 30, 동 29등 총 10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전국체전 참가를 통해 오는 2026 제주 개최 예정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훈련에 임했던 자긍심을 가지고 열정 가득한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