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체조유망주 초4 딸, 집에서는 떼쓰는 옹알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 4세가 되어버린 초4 딸이 출연한다.

4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초4 딸과 예비 초1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엄마는 이미 4년 전에 사연을 신청했다는데, 금쪽이의 문제 행동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제야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려한 체조복을 입고 고난도 덤블링을 선보이는 금쪽이의 모습에 패널들의 감탄이 쏟아지지만, 갑자기 금쪽이가 4살처럼 옹알이를 하며 떼를 쓰는 모습에는 탄식이 쏟아진다. 금쪽이가 집에서만 아기가 되어버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관찰된 영상에서는 금쪽이의 하교 후 일상이 보인다. 두바이 초콜릿을 먹을 생각에 잔뜩 기대에 부푼 금쪽이를 엄마가 막아서고, 초콜릿을 먹겠다는 금쪽이와 손 먼저 씻으라는 엄마의 갈등이 점차 깊어진다. 갑자기 4살 아기처럼 징징대며 생트집을 잡는 금쪽이의 모습에 오 박사의 표정이 심각해지고, 금쪽이는 엄마의 어떤 한마디에 갑작스럽게 기분이 좋아진다. 이를 지켜보던 오 박사가 갑자기 영상을 멈추더니 "금쪽이가 현실을 왜곡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진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발레학원에 가는 금쪽의 모습이 보인다. 갑자기 뛰어나가는 금쪽이의 충동적인 모습에 엄마는 ADHD를 원인으로 설명하지만, 오박사는 발레 학원에 가는 단 한 장면을 보고 금쪽이의 ㅇㅇㅇ증후군을 짚어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한편, 높은 충동성으로 엄마의 진을 다 빼놓은 금쪽이는 발레 학원에 도착해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다른 아이처럼 변하고, 이를 지켜보던 엄마는 허탈감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