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새 소속사 판타지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수 이창섭 첫번째 정규 앨범 '199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비로소 단단하고 자유로워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이다. 이창섭의 전매특허 발라드부터 록, 팝, 펑크, 하우스 등 다채로운 장르로 이뤄져 그의 확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이창섭은 "음악을 해오면서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취향이나 장르를 다 반영했다. 이 앨범은 순도 100% 내가 하고 싶은 것만 담은 결과물"이라며 "소속사가 내게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했는데, 정말 하라는 것 다 하게 해주더라. 판타지오 감사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창섭은 단독 작사를 맡아 '매 순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풀어냈고, 꽉 찬 기타 사운드와 웅장한 콰이어 사이 담백하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팝 록 장르를 이끈다.
또 다른 타이틀곡 'OLD TOWN'(올드 타운)은 이창섭만의 애틋하면서 통통 튀는 감성으로 추억 회상을 표현한 시티 팝이다. 레트로한 피아노, 펑키한 기타, 리드미컬한 드럼 등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창섭은 "'올드 타운'이 과거와 추억을 얘기하는 노래라면 '33'은 과거를 생각하면서 언젠가 만날 또 다른 우리를 떠올리며 현재를 살아가는 곡"이라 밝혔다.
한편 이창섭 신보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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