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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파이터' 최고시청률 1% 돌파, 2회만에 화제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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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스테이지 파이터'가 눈 뗄 수 없는 고난도 테크닉의 향연과 더 독해진 춤 계급 전쟁으로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스테이지 파이터' 2회에서는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끈 장르별 피지컬&테크닉 오디션이 계속됐다. 특히 발레, 한국무용에 이어 현대무용까지 등판하며 3장르의 서사도 본격 막을 올렸다. 2회 최고 시청률 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았고, 여자 40대에서도 1.4%를 돌파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또한,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는 실시간 시청 점유율 최고 71%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테이지 파이터'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net]
'스테이지 파이터'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net]

24인의 무용수들이 함께하는 현대무용에서는 한예종 라인부터 국제 콩쿠르 우승자 출신 등 실력파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멧돼지, 사슴, 호랑이, 도베르만, 캥거루 등 각자의 움직임을 동물들에 비유하는 현대무용의 세계관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들도 계급 전쟁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A부터 F조까지 퍼스트가 되기 위해 자신의 심사라인을 스스로 선택하며 묘한 견제를 주고 받는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 지점이었다.

현대무용 피지컬&테크닉 오디션은 마스터 김주원을 비롯해 코치 성창용과 최수진, 리허설 디렉터 매튜의 강렬한 등장과 함께 시작됐다. 플로어 테크닉부터 공중 테크닉, 비보잉, 핵폭탄까지 묘기에 가까운 테크닉들의 향연이 쏟아진 가운데 짐승돌이라 불리는 김영웅부터 고동현, 윤혁중, 장준혁 등이 치열한 접전을 뚫고 퍼스트 자리를 꿰찼다. 특히 최수진은 단점인 작은 키를 극복한 테크닉으로 당당히 '퍼스트'에 등극한 김혜현을 두고 "이 프로 안 했으면 이런 무용수들이 있는지 몰랐을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전공자 출신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방인' 아이반은 주어진 테크닉을 소화하지 못한 채 룰을 깨고 즉흥 동작을 선보였지만 그 뒤에는 또 다른 속사정이 있었다. 테크닉이 부족한 아이반은 경쟁자들에게 예의를 표하기 위해 즉흥 동작이라도 선보이고자 했던 마음을 전하며 감동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궁금증을 자아냈던 한국무용 빅매치도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최호종은 신의 경지에 오른 테크닉으로 라이벌 기무간과의 대결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뒀고, 두 강적들에 맞선 박준우도 의외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외발돌기, 평행돌기, 스완 등 마치 무협지를 찢고 나온 듯한 다채로운 고난도 테크닉이 쏟아진 가운데 김시원, 김규년, 김민석B 역시 퍼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가 하면 19살 최연소 전태후와 국립발레단 출신 김태석이 붙은 발레 B라인에서는 관록의 김태석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64인의 계급이 모두 확정되며 현장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퍼스트를 노리는 무용수들과 왕좌를 지키기 위한 퍼스트 무용수들의 미묘한 대립 구도가 형성되며 계급 전쟁에 본격적인 불이 붙었다.

계급 결정전은 장르별 퍼스트 계급의 창작 안무로 진행되는 방식. 특히 발레 왕자들은 예상을 넘어선 안무 창작 미션에 대다수 충격에 빠진 표정이었다. 항상 정해진 레퍼토리대로 움직이는 발레 장르의 특성상 안무 창작 미션이 더욱 버겁게 다가온 것. 발레에서는 모두를 고려해 쉬운 안무를 짠 신민권의 안무가 채택된 반면, 한국무용 쪽은 고난도 안무가 자신을 증명해낼 수 있다고 차별성을 어필한 최호종에게 표를 던졌다.

강다니엘의 등장과 함께 포문을 연 계급 결정전은 마스터&코치 군단의 계급 이동 심사로 진행됐다. 주역, 조역, 군무까지 댄스 필름에서 맡게 될 무용수들의 역할이 정해지는 자리인 만큼 "이제부터 진짜 전쟁이다", "악으로 깡으로 싸우겠다" 등의 비장한 각오가 이어졌다. 특히 퍼스트로 승급할 무용수는 누가 될지, 다음 주부터 계급계 지각 변동이 예고되며 더욱 흥미를 치솟게 만들고 있다.

Mnet '스테이지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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