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상간남 소송을 했다. 박지윤이 먼저 상간녀 소송을 건 가운데 맞불을 놨다.
2일 최동석의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건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다만 법적 다툼 중이고 개인사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라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앞서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제주가정법원 가사소송 2단독에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최동석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SNS에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이에 최동석이 상간남 소송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2009년 결혼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23년 이혼했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두 사람은 현재 양육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했으며, 박지윤은 '여고추리반3'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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