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승율이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김수현 이승율 한태현 고아인 권도훈 이지영이 출연해 신동트롯아이돌 국민경선 대잔치 준결승전 2차전이 열렸다.
이날 준결승전에서는 김수현과 이승율이 맞붙었다. 김수현은 나이 많은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빨리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이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베개로 입을 막고 연습을 하는 중이라 밝힌 김수현은 "구미여중에서 시험을 치는데 나는 준결승전 때문에 시험을 못 친다"며 "준결승전만큼은 잘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은 송가인 '묻고 싶어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다음 타자로 무대에 오른 이승율은 신우암 3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버지가 방광암 4년차로 투병 중이지만, 아들의 노래로 힘을 얻고 있다고. 이승율은 "지난번 방송에서 누구보다 아빠가 가장 좋아하셨다"며 "친구들도 많이 응원해줬다. 아버지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승율은 손인호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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