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2' 장예원, 백종원 전폭 신뢰 얻었다…섬세한 '패티요정'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장예원이 '백패커2'에서 섬세한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백패커2'는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 아래,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고 있는 분들께 맛있는 한 끼와 대용량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백패커2'에서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요람이라 불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방문한 가운데, 일일 출장단으로 장예원이 깜짝 출연해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메뉴는 고열량 패스트푸드인 햄버거였다. 백종원의 진두지휘 아래, 출장단들이 신속 정확하게 움직이자 장예원도 자연스레 빠른 속도로 '백패커2' 현장에 적응해 나갔다.

'신입 출장러' 장예원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었는지"라는 질문을 받고 "'백종원의 요리비책'으로 배웠다"라고 어필해 백종원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던 딘딘과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맡은 바 척척 해내는 장예원의 진가는 버거의 근본 '패티' 공정에서 빛을 발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사수 고경표와 불판 앞에서 열심히 패티를 굽는 뜨거운 열정은 화면 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늦은 시간까지 일일 출장단으로 활약한 장예원은 "보람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명받았다"는 훈훈한 소회와 쉴 틈 없이 분주하게 돌아가는 주방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언제 어디서든 열심히 하는 장예원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백패커즈'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줬고, 그의 뛰어난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분야를 막론하고 다방면에서 한계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장예원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