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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원작 작가 "김고은, 얼굴 80개 있는 듯…경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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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가 김고은의 연기를 극찬했다.

2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메가토크(GV, 관객과의 대화)에는 이언희 감독, 홍석천, 박상영 작가가 참석했다.

배우 김고은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고은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이날 원작 소설의 박상영 작가는 영화에 대해 "작품을 관통하는 정서를 어떻게 해석할지 우려되고 걱정이 됐다"라며 "그런데 마치 제 마음에 들어왔다 나온 것처럼 코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빈 공간까지 잘 채워주셨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격하면서 봤다"라고 전했다.

또 박상영 작가는 김고은에 대해 "얼굴이 80개가 있는 것 같다. 진짜 그 캐릭터의 표정을 짓고 있는 배우"라며 "연기력 좋은 건 전 국민이 다 안다. 그냥 그 사람이 되어버리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재희의 옷을 입은 것 같다. 뒤돌아서는 것도, 걷는 것도, 뒷모습까지도 재희다. 경이롭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김고은의 연기에 거듭 감탄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속 '재희'를 원작으로 한다.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에서 먼저 폭발적인 관심과 호평을 얻었다.

'파묘'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고은은 인생도 사랑도 거침없는 돌직구 재희로 또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또 노상현은 사랑을 감정 낭비로 여기며 세상과 거리를 두는 흥수 역을 맡아 김고은과 지금껏 본 적 없는 특별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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