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이규혁♥' 손담비, 결혼 2년만 임신 성공…"기쁨 속 태교 집중"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시험관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26일 손담비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엔터사업부는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라며 "손담비 씨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정일은 2025년 4월입니다.
손담비는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한 관상가는 손담비에게 "말년이 초대박이다"라며 "내년 5~6월에는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5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습니다.
◇ 서울드라마어워즈, 유회승 공연취소 뒤늦게 사과 "시간 지연, 부득이하게"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이 유회승 축하공연 일방적 취소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26일 공식홈페이지에 "25일 개최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예정되었던 엔플라잉 유회승 님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에서는 엔믹스, 엔플라잉 유회승, 제로베이스원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엔믹스, 제로베이스원과는 달리 유회승의 축하 공연 없이 계속 시상이 진행됐고, 곧이어 엔플라잉 공식 SNS에는 "금일 예정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다"라며 "기다려준 팬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공지가 게재됐습니다.
유회승의 무대만 갑작스럽게 취소된 것인데 유회승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나도 처음 겪는 일"이라며 "나도 자세하게는 모른다. 내 순서여서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가 사라졌다고, 내 순서 건너뛰었다고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가 섣부르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네. 그보다 아침부터 나 만나러 온 친구들이 계속 기다렸을 텐데 제대로 못 챙겨줘서 미안하네"라고 시상식 현장을 찾은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시상식 측이 사과했지만, 축하 공연을 위해 하루 종일 준비했던 유회승을 비롯해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무례하기만 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신영이 경찰 압수수색?"…도넘은 사칭범, 법적대응 시사
방송인 김신영이 사칭범 법적 대응에 나섭니다.
김신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속지 마세요. 진짜"라는 글과 함께 두 개의 메시지를 게재했습니다.
김신영이 받은 메시지에는 "어떤 사이트에서 김신영 님을 이상하게 각색해 홍보 글을 작성했다", "요즘 김신영이 어떤 사이트에 돈을 투자해 큰 돈을 벌었고, 이게 공개돼 경찰 압수수색까지 받았다고 뜬다. 혹시 관련 없는 스매싱이냐"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김신영은 이 메시지를 공개하며 "심각합니다. 정말 강하게 나가겠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 민희진 "하이브 '돈 줄테니 나가라' 했다"…하이브 "거짓 주장"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민 전 대표는 부당한 해임을 강조하며 뉴진스 멤버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고, 하이브는 거짓이라고 맞섰습니다.
민 전 대표는 이날 보도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5월 가처분 승소 이후 하이브로부터 '돈을 줄 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이 들어왔다. 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 팬을 위한 (뉴진스의) 깜짝 팬미팅 준비 도중 해임됐다. 다음 음반 작업도 중단됐다.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벌인 업무방해"라며 뉴진스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이브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습니다.
하이브는 "'돈을 줄 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안한 적이 없다.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황당할 따름"이라며 "민 이사는 대표 시절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보장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뉴진스의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에 대해선 "민 이사는 답변을 미루거나 갑자기 장기간의 휴가를 내는 등의 방법으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그러면서 "민 이사는 허위 사실을 인터뷰를 통해 전파하는 것만으로도 경영자로서의 심각한 결격사유가 드러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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