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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타치, 그루블린과 전속계약…3년 7개월 만 신곡 '트리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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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래퍼 릴타치(Lil tachi)가 새 소속사 그루블린에서 신곡을 발매한다.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은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릴타치의 영상을 공개하고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릴타치 프로필. [사진=그루블린]
릴타치 프로필. [사진=그루블린]

공개된 영상은 푸른 하늘 아래 한 건물 벽에 기대어 선 채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릴타치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화면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릴타치는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트리피(trippy)'를 발매했다.

'트리피'는 릴타치가 지난 2021년 선보인 정규 2집 앨범 '포에버 영(Forever Young)'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간단하지만 실험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의 비트 위로 어우러진 릴타치 특유의 여유 있고 재치 넘치는 래핑이 매력적인 곡이다.

릴타치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8', '고등래퍼3', 웹예능 '드랍 더 비트(Drop the Bit)'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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