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동갑 캐릭터 처음, 대리만족 하며 연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대도시의 사랑법'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은 2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언론시사회에서 "제가 맡은 재희가 저와 동갑이다. 동갑 캐릭터는 처음이라 연기하면서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고은이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고은이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특히 휴대폰이 반가웠다. 대학 1년 때 아이폰이 처음 출시됐다. 벅찼던 추억이 생각났다"라며 "또 나는 왜 재희처럼 저렇게 놀지 못했나 싶어서 재희가 부럽기도 했다. 그런 것에서 대리만족을 하면서 재희를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고은은 "재희라는 인물 자체가 시나리오상에서도 톡톡 튀고 눈을 사로잡는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래서 그런 재희를 최대한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라며 "재희가 미움 받고 오해를 사는 인물인데, 1차원적으로 단순하게 보이지 않고 그 이면이 와닿을 수 있게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박상영 작가의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재희'를 원작으로 한다.

참신한 설정과 매력적인 케미, 현실적인 공감대로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전할 '대도시의 사랑법'은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큰 관심과 극찬을 얻었다.

'파묘'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고은은 인생도 사랑도 거침없는 돌직구 재희로 또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노상현은 사랑을 감정 낭비로 여기며 세상과 거리를 두는 흥수 역을 맡아 김고은과 지금껏 본 적 없는 특별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동갑 캐릭터 처음, 대리만족 하며 연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