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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 7년 청사진 있다…멤버들에 희망고문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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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의 먼 미래까지 그린 청사진이 있다"는 인터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일본 대표적 위성채널인 와우와우(WOWOW)는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Ask Jeans! NewJeans interview)'를 통해 민 전대표와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경찰서에서 첫 경찰 조사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경찰서에서 첫 경찰 조사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민 전 대표는 "제가 그린 청사진이 있다. 먼 미래까지 뉴진스의 7년 크게 그린 그림이 있는데 내년 계획까지 도장깨기 하면서 가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획대로라면 매년 매 앨범마다 놀래킬 자신이 있다. 나에게는 무지갯빛 미래"라며 "그런 것들이 예전엔 당연한 거였는데 이제는 현실화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더 커져 거기까지 무사히 도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민 전 대표는 멤버들과 이같은 청사진에 대해 공유했다면서 "희망찬 포부 덕분에 한 고비, 한 고비 넘기고 있었다"라며 "(청사진이)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길,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함께 나눈 이야기가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와의 인터뷰는 지난 6월 뉴진스의 일본 도쿄돔 팬미팅 '버니즈 캠프' 이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11일 "25일까지 민 전 대표를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하기 전이다.

어도어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해임한 뒤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님의 해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 고생하는 것을 보는 게 힘들었다. 그리고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입장을 냈다.

민희진 전 대표 측은 13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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