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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차화연, 하다하다 딸 병원비로 도박→임수향 허름한 병원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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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차화연이 임수향 병원비로 도박을 했다.

21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장수연(이일화)에 돈을 요구하는 백미자(차화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라(임수향)는 고필승(지현우)에게 짐이 되기 싫어 떠나려 하지만, 고필승이 막는다. 박도라는 감옥에서 나와 자신을 찾아온 백미자에게 "필승 오빠와 헤어지려면 어떻게 해야되냐"고 오열한다.

미녀와 순정남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사진=KBS2]

백미자는 장수연과 김선영(윤유선)을 만나 "우리 도라가 떠나길 원한다. 좀 도와주시면 내가 도라를 데리고 떠나겠다. 요양병원에서 재활 치료도 받게 하겠다"고 한다.

이에 장수연은 백미자에게 돈을 주고, 백미자는 박도라와 떠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고필승은 분노하고, 박도식(양대혁)은 백미자와 예전에 도박장에 같이 다니던 사람을 수소문해 도박장을 찾아간다.

백미자를 발견한 박도식은 분노하며 "도라 어디 있냐"고 묻고, 백미자는 "지금 며칠이냐. 도라 어디 있지?"라고 정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도식과 고필승은 도라가 입원해 있는 허름한 병원을 찾아가고, 박도식은 따라온 백미자에게 "떠나라"고 분노했다. 고필승은 박도라에게 "나랑 헤어지고 싶으면 걸어라. 걷게 되면 헤어져주겠다"고 말했고, 박도라는 오열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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