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투어' 이은지 "'지락실'선 맏언니, 립제이 앞에선 금쪽이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이은지가 '극한투어'로 립제이와 여행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명수와 조세호, 이은지, 강지영 아나운서, 손창우 PD, 유수연 PD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이은지는 '극한투어'와 '지구오락실'의 차이점을 이야기 했다.

립제이와 함께 태국을 다녀온 이은지는 "'지구오락실'과 매력이 다르더라. '극한투어'는 극락과 극악이 공존한다는 것이 재미있었고, 맵고 달고 짠 것을 MZ가 좋아한다. 단짠단짠이 있다. 미팅을 했을 때 출연자가 무엇을 했을 때 극악이고 극락인지 고민해주고 서치해줬다. 믿음을 생겼고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즐겁게 여행 프로그램을 하고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은지는 "기존 여행은 관광지나 소개했는데 현지인처럼 지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립제이와 여행을 다녀온 소감도 말했다. 이은지는 "'지구오락실'에서 맏언니 이미지였다면, 립제이 언니와 호흡을 맞췄을 때는 편안한 동생 바이브가 나왔다. 립제이가 '지구오락실'의 이은지였다. 깨발랄한 이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를 다 받아준다는 생각에 금쪽이가 되더라"라고 웃었다.

'극한투어'는 같은 여행지에서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정반대의 재미를 전하는 여행 예능이다. 출연자들은 여행 메이트와 함께 SNS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계 곳곳에 숨겨진 극한의 인물이나 장소를 직접 선택해 떠나게 된다. 그 곳에서 극과 극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극한투어'는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