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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지 "'나쁜기억 지우개' 새로운 도전, 잘 이별하고 싶다"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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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양혜지가 '나쁜 기억 지우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양혜지는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워맨스와 로맨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케미로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배우 양혜지가 '나쁜 기억 지우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MBN]
배우 양혜지가 '나쁜 기억 지우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MBN]

이에 양혜지는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이번 작품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탈리아어라는 언어가 낯설었지만, 준비하는 동안도 촬영하는 동안도 즐겁게 임했고, 그 과정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라고 작품을 통해 성장한 자신을 돌아보았다.

또한 양혜지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전새얀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새얀이는 정말 사랑스럽고 대단한 친구였다.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 마치 좋은 친구를 만난 기분이었다. 전새얀이라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고, 더 잘하고 싶은 아쉬움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는 새얀이와 잘 이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혜지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모든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이니 앞으로도 종종 '나쁜 기억 지우개'가 기억나실 때 OTT를 통해 정주행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저는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지금까지 '나쁜 기억 지우개'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나쁜 기억 지우개'를 통해 또 한 번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호평을 받은 양혜지는 9월 2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도도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반전 매력의 캐릭터 '청렴 세탁소' 둘째 딸 이차림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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