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자원봉사자학교 ‘사랑의 빵 만들기’ 교육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수강생들은 지난 18일 제주시 동광로 소재 사랑나눔 푸드마켓을 방문해 직접 만든 단팥빵 150개를 기부했다.
‘사랑의 빵 만들기’에는 도내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18명이 참여해 9월 한 달간 빵 만들기 과정을 수강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상·하반기에 걸쳐 자원봉사자학교를 개설하고 있다. 도내 자원봉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13회, 역량강화 교육 11회, 봉사활동 9회를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독거노인 반찬배달 2회, 고령 여성농가 마늘수확 일손돕기 1회, 시설 입소 어르신 대상 민요와 실버체조 등 공연 1회를 실시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현장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하반기에는 복지시설 빵 기부 2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디퓨저·미니가방·뜨개소품 기부 1회, 실버댄스 등 복지시설 공연 1회, 플로깅 봉사활동 1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교육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운영해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재능나눔 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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