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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 "상처 받더라도, 많이 사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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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달하는 일본어 대사…"촬영 초반엔 외롭기도"
"글로벌 프로젝트 기대감 커져, 경험하고 도전할 것"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세영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이라며 "많이 사랑하고, 상처 받더라도 또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쿠팡 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인터뷰에서 배우 이세영은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보면서 '나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세영 [사진=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 제작 (주)실버라이닝스튜디오, CONTENTS SEVEN)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이세영, 사카구치 케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 등이 출연한다.

이세영은 운명같은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 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홍과 준고같은 애절한 사랑을 경험한 적은 없다"면서도 "사랑 후에 오는 것은 죽음 뿐이다. 죽음 말고는 둘을 갈라놓을 수 없다"고 극단적인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어릴때 보고 자랐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정통 멜로라서 좋았어요. 사랑이야기는 아름다웠고, 이별 후 감정들은 절절하고 애틋해서 공감이 갔죠. 그걸 표현해보고 싶어 합류하게 됐어요."

작품에서 홍과 준고는 서로 다른 국적에도 불구하고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지극한 외로움에 홍은 결국 이별을 고한다. 이세영은 "홍과 준고가 헤어진 건 오롯이 상대를 이해하지 못해서"라며 "서로 다른 국적이나 표현방식은 부가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1개월 반가량 일본어 공부에 매진했다는 이세영. 이번 작품 속 이세영의 일본어 대사 분량은 전체의 80%에 달했다. 이세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일본어 공부를 처음 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작품 속 이세영의 일본어 실력이 꽤나 수준급으로 보였기 때문.

이세영은 "11월 중순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고, 이듬해 1월 첫 촬영에 나섰다. 일본어 연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은 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보통 대화를 할 때는 특정 단어나 특정 부분에서 리액션을 하게 되는데 일본어가 익숙지 않아서 어려웠어요. 리액션을 해야할 시점까지 암기를 해야 했죠. 현장에서 잠시 외롭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나중엔 편하고 재밌게 촬영을 마쳤어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에 첫 발을 디딘 이세영은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에 나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일본 작품에 일본인 역할로 작품도 하고 싶다"고 밝힌 이세영은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글로벌 프로젝트는 막연히 어려울 것 같다고 느꼈는데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앞으로 노력하면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언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도 커졌고요. 여러모로 마음이 많이 열린 것 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경험하고 도전해보고 싶어요."

한편,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2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 첫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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