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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억대 명품시계 미신고 혐의 기소…YG "이미 반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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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프로듀서가 억대 명품 시계를 국내로 들여오면서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년 전 사건을 기소한 검찰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유감을 표했다.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윤국권)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특정범죄가중법위반(관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프로필. [사진=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014년 싱가포르에서 스위스 고가 명품 시계 2개를 업체로부터 받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국내에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양 총괄프로듀서는 7년 전 해당 업체의 아시아 총판 A씨가 2013년부터 통관절차 없이 다수의 시계들을 들여온 사실이 적발되면서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싱가포르 국적의 A 씨가 이후 7년간 한국에 들어오지 않으면서 사건이 처리되지 못하다가, 최근 공소시효가 지난 걸로 착각한 A 씨가 입국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를 나흘 앞두고 양 총괄프로듀서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YG 측은 "10년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성급하고 무리하게 기소한 검찰의 결정에 깊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또 "2017년 당시 양현석 총괄은 성실히 조사받았고, 공인으로서 사소한 문제에도 휘말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협찬 시계들을 모두 조사 기관에 자진 제출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해당 업체 대표 진술은 수시로 변경됐고 검찰이 참고인들의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협찬 물품을 세관 신고 없이 국내로 반입했다고 단정 짓고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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