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D.P.' 촬영 당시 PTSD 왔다...상황 자체가 공포·악몽도 자주 꾸고"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정해인이 'D.P.'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쏘는형'에는 정해인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인터뷰한 것들을 찾아보니까 'D.P.’는 좀 힘들었다' 이렇게 인터뷰를 했더라"고 말을 꺼냈고, 정해인은 "주제가 무겁고 다시 머리도 밀어야 되고, 그 당시에 악몽을 많이 꿨다. 재입대하는 꿈도 많이 꾸고"라고 말했다.

이어 정해인은 "오죽하면 현장에서 '이병 안준호' 해야 하는데 상황 자체가 너무 공포스러우니까 '이병 정해인'이 튀어나오더라. PTSD가 저도 왔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신동엽은 "근데 퍼스널 컬러가 제복이더라"라고 말했고, 정해인은 "유독 경찰, 군인 역할을 많이 했다. 근데 너무 편하더라. 'D.P.'촬영 당시에도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