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뉴진스가 갑작스럽게 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향한 공개 응원에 나섰다.
뉴진스는 11일 공식 채널이 아닌 또 다른 신설 채널 'nwjns'를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이날 민지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복직시키고 원래의 어도어 체제로 돌려 달라고 주장했다.
민지는 "민희진이 대표로 있고 경영과 프로듀싱이 합쳐진 어도어가 원래의 어도어다. 이런 요청을 드리는 건 이게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며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혜인은 "하이브의 일하는 방식은 정직하지 않고 올바르지 않다.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켜 주고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놔 달라"며 "더 잘해달라는 것이 아니다. 각자 자리에서 자기의 할 일을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다니엘 역시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희진을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솔직히 너무 (민희진) 대표님이 불쌍하고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인다. 우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뭘 배우겠냐"고 털어놨다.
혜인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고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김주영 현 대표가 뉴진스와 인사를 원한다는 얘기를 전달 받고서는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혜인은 "대표님 해임 소식을 당일 기사를 통해 알게돼 힘들고 당황스러웠다. 그 혼란 속에서 매니저님을 통해 새 대표님이 우리와 인사를 나누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어도어에 새로 와서 우리에게 제일 처음 한 행동부터 배려가 느껴지지 않았다"며 "김주영 대표는 날 만나서 '멤버들을 배려한다', '뉴진스가 우선이다' 했는데,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에 배임 의혹 기사를 내고 외부에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한 게 과연 뉴진스를 위하는게 맞는지 묻고 싶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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