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김도경이 노래의 힘으로 틱 장애를 이겨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신동트롯아이돌들의 국민 경선 대잔치가 열렸다.
이날 김도경은 "나는 어릴 때 틱 장애를 앓게 됐다. 처음에는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깜빡거렸다. 그리고 7세부터는 크를 킁킁거리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김도경은 "그러다보니 친구들에게 심하게 놀림을 당했다. 친구들은 내게 '돼지XX'라고 놀렸다. 친구들보다 덩치는 컸지만 그냥 놀림을 받고 말았다. 그 당시 내 자존감은 바닥이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친구도 없고 외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김도경을 노래를 부르며 틱 장애를 완치할 수 있었다고. 김도경은 "학교에서도 모두 노래를 잘 한다고 칭찬을 해줬다. 나는 그때부터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기 시작했고 지금은 친구들도 많고 학교 생활이 너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김도경은 "지금도 열심히 떡을 만들며 나를 응원하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동생, 우리 가족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며 정의송 '님이여'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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