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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슈가 약식기소·JYP 사칭문자·안세하 학폭 부인·영탁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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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약식기소 처분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23일 오후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23일 오후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검찰이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10일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추혜윤)는 방탄소년단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건처리 기준에 따라 약식기소했다"며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약식기소란 혐의가 가볍다고 판단될 때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벌금이나 과태료를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당사자 혹은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됩니다.

슈가는 지난 달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큰처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졌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슈가는 음주운전 적발 17일 만인 지난 23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25일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 JYP 사칭한 채용문자 기승 "모두 허위, 법적 조치 취할 것"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JYP/리퍼블릭레코드]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JYP/리퍼블릭레코드]

JYP엔터테인먼트가 사칭 문자에 대해 "모두 허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 공지란을 통해 "최근 JYP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한 허위 채용 문자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어,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JYP 측은 "해당 문자는 JYP 또는 국내외 채용 대행사를 사칭하여 음악 음반 순위 상승, 리뷰 작성, 좋아요 클릭 등의 업무를 미끼로 고수익을 약속하며 연락을 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은 모두 허위이며, 해당 문자를 수신하신 경우 절대 응답하거나 문의하지 마시고 즉시 삭제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JYP 측은 모든 채용 공고를 JYP 공식 웹사이트와 채용 플랫폼을 통해서만 안내한다고 강조하며 "사칭 문자를 발송한 자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최근 하이브, 빅히트뮤직,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에서 고수익을 보장하는 아르바이트를 진행한다는 사칭 채용 문자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 안세하 측, 학폭 의혹에 "사실무근,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 제출"

배우 안세하가 14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안세하가 14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 폭로에 대해 법적대응 하기로 했습니다.

10일 안세하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학교 폭력은 사실무근"이라며 "배우 본인에게 확인 결과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수원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안세하와 10년 넘게 일하고 있다는 이 관계자는 "옆에서 지켜본 안세하는 나무랄 데 없는 인성을 가진 배우"라며 "오히려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세하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학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글쓴이는 안세하가 당시 남산중학교 일진이었다면서 "안세하가 저에게 다가와 급탕실벽에 깨어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 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며칠 전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말았다. 그 사실을 알고난후 저는 도저히 그냥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라며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삶을 살길바란다. 그리고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이라고 썼습니다.

◇ 영탁 前소속사 대표 "순위 올려준대서 3000만원 줬다" 사재기 인정

가수 영탁이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영택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Super Super)'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영탁이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영택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Super Super)'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음원 순위를 올리려고 업체에 돈을 지불한 건 맞다"며 음원 사재기를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 이모 씨, 전 연예기획사 대표 등에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영탁의 전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이모씨의 변호인은 "음원 순위를 높여주겠다기에 30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검색어 순위조작은 알지도 못했고 의뢰하지도 않았으며, 음원 순위조작도 고의가 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4개 소속사를 상대로 순위조작을 해준 주범으로 꼽힌 홍보대행사 김모씨와 관계자들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하고 자백한다”며 “다만 일부 법리적인 부분 다툼이 있고, 경위 참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인 이씨는 2018년 발매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순위를 조작해달라고 홍보대행사 대표 김씨에게 의뢰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0년 의혹이 제기된 지 4년 만인 올해 초 기소됐습니다.

영탁은 지난해 3월 밀라그로와 계약이 만료돼 현재는 어비스 컴퍼니 소속입니다.

재판부는 이날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자백한 피고인들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 증거 채택 및 증거능력 판단 등을 위해 한 기일 더 재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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