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제주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달 서귀포시청 내 갤러리를 시작으로, 제주시청을 거쳐 제주도청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시회다.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청 1청사 별관 로비에서 개최되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20여 가족의 일상과 사연을 사진과 글로 전시한다.
전시장에서는 입양자를 기다리는 보호동물의 사진과 상세 정보가 담긴 프로필을 볼 수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방문객에게는 제주동물보호센터의 입양 절차와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10월에는 제주시 탐라도서관과 서귀포시 삼매봉 도서관 등 도민들의 왕래가 잦은 공공기관 내 유휴공간으로 전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은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 교감 및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들의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내 유기·유실동물이 반려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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