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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플랜2' PD "출연자 14명으로 늘어, 게임 능력 기본+다양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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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데플스플랜' 정종연 PD가 시즌2에서는 출연자가 더 늘어난 14명이라고 공개했다. 다만 구체적인 라인업은 '재미 반감'과 스포일러 노출을 위해 내년으로 미뤘다.

넷플릭스(Netflix)가 지난 2일 파주 야당동 스튜디오 유지니아에서 예능 '데블스 플랜2' 세트 비짓을 진행했다. 업그레이드 된 세트 공개와 더불어 정종연 PD가 참석해 시즌2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2일 파주 야당동 스튜디오 유지니아에서 진행된 '데블스 플랜2' 세트 비짓에서 정종연 PD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2일 파주 야당동 스튜디오 유지니아에서 진행된 '데블스 플랜2' 세트 비짓에서 정종연 PD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들이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시즌1은 배우 하석진이 우승한 가운데, 최고의 두뇌 플레이어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 공동체 속 다양한 인간 군상과 관계 변화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종연 PD는 "저는 판을 벌리는 사람이고 결국은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하느냐가 사실은 결정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플레이어들이 이 안에서는 다른 불편함 때문에 힘든 점은 없도록 마련하는 게 제 목표"라고 플레이어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시즌2에서는 14인의 플레이어로, 시즌1보다 출연자가 2명 늘었다. 이 중 4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정 PD는 "출연자를 공개하면 많은 분들이 추측도 하고 '게임이 어떨 것이다' 얘기도 하한다. 주변에서 '누가 1등을 했냐' '누가 살아 남았냐'고 물어보는 피곤한 일을 당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유를 드리고자 한다"면서 구체적인 출연자 라인업 공개는 내년으로 미뤘다.

앞선 시즌에서는 룰을 이해하지 못해 고충을 겪는 출연자도 있었다.

출연자 캐스팅 전 사전 테스트를 했다는 정 PD는 "기본적으로 게임 실력이 과락이면 안된다"면서도 "물론 게임 능력도 당연히 중요하고, 그 게임과 두뇌 능력이라는 것도 다양해서 캐릭터들의 성격의 분포를 좀 고려하면서 선정했다. 굉장히 순종적인 사람이라든가 공격적인 사람이라든가 어느 정도 배분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나가는 이런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역시 다양성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게임 이해를 잘 못하는 플레이어는 없었던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은 룰이 엄청 복잡하고 어려워야 돼' 이렇게 생각한 적은 진짜 맹세코 한 번도 없었다"라며 "이번 시즌 플레이어들이 잘 따라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해외 출연진 유무에 대해 묻자 "지금 누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아니면 아예 해외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 나오게 된다면 그건 아마 다양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예를 들어 유럽 사람이 여기 들어오면 스트레스를 어떤 방식으로 받는지도 궁금하고 '게임할 때 더 눈치를 안 볼까?' 이런 것들이 궁금하다. 그런 출연진이 나오면,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라고 답했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시즌2는 내년 공개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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