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박준형 김지혜, 줄리엔강 제이제이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혜는 박준형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히며 "그때 당시 제 소속사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박준형에게 전화를 했더니 집 앞으로 오더라. 마음이 없으면 혼자 사는 여자 집 앞에 왜 오냐"고 말했다.
![돌싱포맨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961128dc69595e.jpg)
이에 박준형은 "당시 내가 그때 방배동에 70평짜리 아파트를 샀다. 주택청약이 당첨됐다. 근데 그걸 대출 없이 샀다. 그 소문이 돌고 나서 김지혜가 그 다음날부터 매일 전화를 하더라"고 김지혜가 먼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전화로 하면 되는데 집 앞으로 찾아왔다. 내려갔더니 차 안에 향수 냄새가 진동을 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김지혜는 "주차할 곳이 없다며 잠원지구로 가더라. 그러더니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라고 하더니 '1일이면 손을 잡아야 한다'더라"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인생상담하는 거 아니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그 다음날 또 오더라. 2일이 되니까 그 다음 단계로 또 가더라. 그러다가 저도 마음이 동하고 하니까 키스를 했다"고 러브 스토리를 밝혔고, 당황한 박준형은 "그만 얘기해라. 어디까지 얘기하냐"고 말했다.
이어 김지혜는 "키스 후 팔꿈치로 제 옆구리를 비비더라. 아직까지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