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폭군'이 과몰입 방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극 중 살벌한 분위기와 사뭇 다른 카메라 밖 '폭군즈'의 유쾌함이 눈길을 끈다. 러닝타임 내내 날카로운 눈빛과 과묵하고 냉철한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기술자 '자경' 역의 조윤수는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해사한 얼굴부터 상처 분장을 받을 때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 크랭크업을 기념해 박훈정 감독과의 다정한 포즈까지 매 순간 밝다.
'자경'과는 전혀 달라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후반부 폭발적인 액션 대결을 펼친 '악어' 역의 저스틴 하비와 즐겁게 합을 맞추는 '과몰입 방지' 스틸로 웃음을 안긴다.
강한 임팩트를 남긴 '임상'과 '자경'의 클럽 복도 액션신을 앞두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조윤수에게 산탄총을 겨누는 '임상' 역 차승원은 본체의 유쾌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특히 세대를 초월한 선후배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최국장' 역의 김선호를 비롯해 '연모용' 역의 무진성, '사국장' 역의 김주헌, '1차장' 역의 이기영 등 극 중 서로를 날카롭게 견제하던 이들이 박훈정 감독, 스태프들과 모니터룸에 옹기종기 모인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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