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샷츄는 '짠한형' 정호철…"이효리·하지원 온 초호화 결혼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아샷츄의 정체는 '짠한형'에 출연 중인 개그맨 정호철이었다.

25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신입 가왕 '언더 더 씨'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듀엣 무대 주인공은 달고나커피와 아샷츄로,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달고나커피가 압도적인 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단 6표만 받은 아샷츄의 정체는 코미디언 정호철이었다. 정호철은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예능 '짠한형'의 보조MC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주목 받았다.

정호철은 "신동엽 옆에 있는 사람, 짠한 동생"으로 더 잘 알려진 정호철은 "많은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짠한형'은 마지막이라고 도전한 프로그램이었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고 있다. 신동엽에게 배우면서 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초 이예지와 결혼한 그는 "'짠한형' 첫 회에 이효리가 나와서 축가를 해주겠다고 했다. 사회 신동엽, 주례 하지원, 축가 이효리, 드레스 이모 장도연,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너무 초호화라 뉴스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