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코미디언 박소영이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사랑에 빠졌다.
23일 박소영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박소영은 평소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야구 선수 출신 문경찬 씨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소영은 지난 22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최근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배성재가 남자친구에 대해 묻자 박소영은 "연예인은 아니고 전 야구선수였다가 올해 은퇴한 문경찬 선수다. 롯데에서 은퇴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는 "누가 물어보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물어보더라. 3개월 정도 됐다. 잘 사귈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고백했다. 또 문경찬에게 미리 허락을 받지 않았다는 그는 "경찬씨 미안합니다"라고 급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박소영은 1987년생, 문경찬은 1992년생으로 5살 연하다. 박소영은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 친구는 부산에 있었다. 은퇴하고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다 같이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며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봤고, 사람이 괜찮았다. 그 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박소영은 KBS 공채 23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신랑수업' 등에 출연했다. 문경찬은 KIA 타이거즈를 거쳐 NC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활약했으며, 2023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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