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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이창명 재혼·김준호 내년 결혼·슈가·김희영 노소영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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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이창명, 13세 연하 골퍼와 혼인신고 "14년 연애, 내년 결혼식 계획"

개그맨 이창명이 13세 연하 골퍼와 혼인신고를 했다.[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13세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창명은 올해 55세이며, 박세미는 42세입니다.

22일 이창명은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6월18일 아내 생일에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은 내년쯤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명은 앞서 2022년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혼 15년차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창명과 박세미는 나이차 만큼 14년이라는 오랜 연애 기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창명은 "어릴 때 만나서 나이가 든 케이스다. 아내는 초혼이고, 나는 재혼인데다 아이들도 있는 만큼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했습니다. 현재 이창명의 큰 딸은 26세이며, 둘째 아들은 군대에 있습니다.

이창명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 공채 9기로 데뷔했습니다. 2017년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았으나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방송을 쉰 게 어느덧 8년이다. 그런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준 고마운 사람"이라면서 "오늘 라디오 생방송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모두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준호 "김지민과 내년 결혼 계획"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 퇴계로 SK남산그린빌딩에서 열린 '니돈내산 독박투어' 시즌3 기자간담회에서 김준호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AXN, K·star]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 내년 결혼 계획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준호는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 퇴계로 SK남산그린빌딩에서 열린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 시즌3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준호는 "1, 2년 간 '김준호 결혼 이야기, 피로감 누적' 기사가 나오더라"라며 "'미우새'와 '돌싱포맨'에서 결혼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3,4년 쌓이니 기자들도 많이 피곤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둘이 타격감을 받는다. 부정적인 것이 나오면 우리도 안 좋은건 아닌가. 서둘러야겠다. 내년쯤에 해야겠다. 이번엔 진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준호는 "이번에 '독박투어' 다녀온 뒤에 '나중에 결혼을 하면 하와이 말고 유럽 신혼여행 가면 어떻냐'고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김대희는 "이렇게 피로감이 누적되면 결혼하는 날 아무도 안올까봐 걱정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독박투어3'은 오는 24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합니다. 채널S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AXN, K·star가 공동 제작하며, 4개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됩니다.

◇ BTS 슈가, 경찰 출석 해프닝 "오보였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용산경찰서 교통조사계 앞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의 경찰 소환 조사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가가 출석한다는 이야기에 경찰서를 찾았던 취재진은 또 허탕을 친 가운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조사가 언제 진행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 스쿠터 운전 사태가 발생한 지 16일이 지났음에도 경찰 조사는 진행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슈가가 2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는 설이 돌았습니다. 지난 6일 슈가가 음주 스쿠터 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지 2주가 넘어가는 시점이었고, 취재를 마친 매체들은 슈가가 22일 경찰에 출석한다는 보도까지 냈습니다.

이에 22일 이른 오전부터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의 경찰 조사 과정을 담으려는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특히 슈가는 사건 축소 및 은폐 의혹에 휘말린 이후에는 단 한 차례 입장도 내지 않았기에 이와 관련한 입장을 들으려는 취재진들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는 22일 당일이 돼서야 뒤늦게 "(슈가의 경찰 출석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21일 경찰 출석 보도가 나왔음에도 약 12시간 동안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다가 뒤늦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입니다.

경찰은 앞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슈가의 경찰 조사와 관련해 "이번주 중 일정이 확정될 계획이며 주말이나 야간에는 소환하지 않을 것"이라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 김희영 "노소영과 자녀분들께 사과"…'20억 위자료' 항소 안 한다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과장과 자녀들에게 사과했다. [사진=김희영 인스타그램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사과하고,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단에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희영 이사장 측은 22일 "노소영 관장님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특히 오랜 세월 어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프셨을 자녀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법원에서 정한 의무를 최선을 다해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재판장 이광우)는 이날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3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김 이사장은 최 회장과 공동으로 원고에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김희영과 최태원의 부정행위, 혼외자 출산, 일방적 가출, 김희영과 최태원의 공개적 행보 등이 노소영과 최태원의 근본적 신뢰관계를 훼손했다"며 혼인 파탄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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