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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기 싫어서' 작가 "사랑스러운 신민아, 마음놓고 대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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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김혜영 작가가 "자기 욕망에 솔직한 손해영을 신민아가 맡아 마음 놓고 대본을 썼다"고 했다.

26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손해 보기 싫어서 [사진=tvN, 티빙 ]
손해 보기 싫어서 [사진=tvN, 티빙 ]

앞서 '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코퀸' 신민아의 로맨틱 코미디 복귀작이라는 점, 특히 29금의 수위 높은 대사와 찰진 비속어 등 '화술퀸' '딕션퀸'으로 거듭날 그녀의 색다른 연기가 예고돼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대세 배우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의 만남,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까지. 올 하반기를 뒤흔들 로코 화제작 탄생을 기대케 했다.

첫 방송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혜영 작가는 '손해 보기 싫어서'를 집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일상을 보내면서 과거 뿌렸던 경조사비가 생각났다. 돌려받고 싶다고 매일 생각하다가 '축의금을 거두기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리는 주인공'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극 관전 포인트로 김 작가는 "커플로 만나는 신민아, 김영대의 케미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믹한 드라마를 연출해보신 김정식 감독님이 계셔서 든든했고, 극 중 해영, 자연, 희성 세 친구의 티키타카와 규현, 하준의 티격태격 케미 등 다양한 조합으로 재미있는 관계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과 함께 극을 이끌어갈 배우들의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극 중 해영은 자기 욕망에 솔직한 캐릭터인데,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신민아가 맡아주셔서 마음 놓고 대본을 작성할 수 있었다"면서 "지욱 또한 상반된 분위기가 공존해야 하는 역인데 김영대가 선하게도, 악하게도 보일 수 있는 완벽 흡수력을 보였다"고 극찬을 건넸다.

더불어 이상이, 한지현에 대해서는 "두 배우 모두 훌륭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셔서 좋았다"며 "스트레스 없이 볼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로 기억되고 싶다. 손해 볼 리 없는 본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6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추후 스핀오프는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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