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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수연 "하늘나라 간 아버지, 가슴 시리고 아파…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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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수연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좋은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신동 트롯 아이돌을 뽑는 '국민경선 대잔치'가 담겼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네번째 참가자 이수연은 "아빠는 내가 7살 때 하늘나라에 갔다. 사실 아빠만 생각하면 가슴이 시리고 아프다"고 입을 열었다.

이수연은 "아빠는 다정하고 자상하고 명랑했고 나와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 노래방 점수 대결도 했다. 늘 아빠가 보고싶고 그립지만 지금은 괜찮다. 내겐 나를 예뻐해주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수연은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신들에게는 돈을 쓰지 않으면서 내 예쁜 신발만 보면 꼭 사주신다. 이번 계절에도 네 켤레 신발이 생겼다"며 "음악학원도 보내주고 장구 수업도 받게 해준다. 훌륭한 가수가 돼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효도하겠다"며 김용임 '천년학'을 열창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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