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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매튜 페리 약물 중독으로 돈벌이…의사·비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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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매튜 페리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와 개인 비서 등 5명이 미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매튜 페리가 케타민 급성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 개인 비서와 의사 등 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프렌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매튜 페리가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진=매튜 페리]
'프렌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매튜 페리가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진=매튜 페리]

공소장에 따르면 주치의들은 매튜 페리에게 원하는 양의 케타민을 처방하는 대가로 돈벌이에 나서고 이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매튜 페리의 비서와 친구는 매튜 페리의 사망 당일 케타민을 주사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와 중간에서 이익을 챙긴 혐의를 함께 받고 있다.

매튜 페리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매튜 페리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걸 알면서도 그의 중독을 이용해 재산을 늘렸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케타민을 불법 공급한 공급상은 종신형을, 불법 처방을 한 의사는 최대 징역 120년 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튜 페리는 지난해 10월 29일 로스앤젤레스의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튜 페리는 케타민으로 인한 심혈관 과잉 자극, 호흡 억제로 인해 욕조 물에 잠겨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튜 페리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오드 커플 시즌' 시리즈, '프렌즈', 영화 '17어게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시즌10까지 방영된 1990년대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 챈들러 빙으로 출연해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매튜 페리는 생전 약물 중독으로 30년 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매튜 페리는 지난해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프렌즈' 동료들이 중독에 벗어나게 해줬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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