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버닝썬 사태'로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출소한 빅뱅 출신 승리가 인도네시아 '버닝썬'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각) 미국 K팝 전문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이벤트 회사 TSV 매니지먼트는 SNS 계정을 통해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승리는 오는 31일 해당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TSV 매니지먼트는 빅뱅 시절의 승리의 모습이 담긴 특별 포스터도 공개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승리는 앞서 2018년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2019년 빅뱅에서 탈퇴했다. 성매매,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상습도박, 식품 위생법 위반 등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3월 여주교도소에서 만기출소했다.
출소 후 승리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1월 캄보디아 한 행사에서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라고 언급했으며, 지난 5월에는 말레이시아 한 생일파티 행사에 참여해 빅뱅의 '뱅뱅뱅'을 불러 빈축을 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