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오는 9월 도쿄돔 앵콜 콘서트를 앞두고 일본에서 신보 발표로 분위기를 예열한다.
아이브는 오는 28일 발매되는 일본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의 타이틀곡 '크러쉬(CRUSH)'를 일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공개했다.
![아이브 신곡 '크러쉬' 단체 이미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d61adf844d69b1.jpg)
선공개된 '크러쉬' 뮤직비디오 속 아이브는 바쁜 일상 속에서 멤버들과 함께 파자마 파티와 휴가를 즐긴 듯한 모습으로 맑은 햇살 아래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비누방울 속에서 빛나는 아이브의 비주얼이 영상에 청량감을 더했으며, 어린아이처럼 뛰어노는 모습을 통해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크러쉬' 후렴 부분에 당찬 사운드와 아이브의 당찬 자신감이 느껴지는 포인트 안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아이브 신곡 '크러쉬' 단체 이미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80421a38edf619.jpg)
타이틀곡 '크러쉬'는 화려하면서도 아이브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가슴 뛰는 팝송이다. 기존에 발매된 곡들과는 달리 부드럽고 팝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멜로디와 아이브의 음색이 어우러져 자신감 넘치는 팀 정체성을 보여준다.
아이브의 신보 '얼라이브'에는 타이틀곡 '크러쉬(CRUSH)'와 '포켓몬스터'의 일본 오프닝 테마곡 '윌(Will)'로 일본 오리지널 2곡을 담아냈으며 일본어 버전의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 '아이엠(I AM)', '아이브 마인(I'VE MINE)'의 더블 타이틀곡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배디(Baddie)'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이브는 지난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리며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에 돌입했다.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자 아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 첫 단독 팬콘서트를 진행했고,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현지 차트를 석권해 일본 내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앙코르 공연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개최한다.
이어 17일 일본 오사카 만박기념공원과 18일 도쿄 ZOZO 마린타운 &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28일 일본 전 지역에서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한다. 오는 9월 4일, 5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IN JAPAN) 앙코르콘을 개최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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