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24년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 이수진 작가의 '씨앗 속 숲'을 개최한다.

이수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제주의 자연과 숲이 주는 생명력, 마음의 평화, 삶의 리듬을 주제로 한 2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내 마음의 숲, 사유의 숲, 씨앗 속 숲, 허공꽃 등의 주제로 구성된 이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생명력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번째 기획전으로 기간은 5일부터 9월 1일까지 25일간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2~3명의 여성작가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여성작가 29명, 예술단체 9팀을 지원해 여성작가들의 활동 기반 마련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편, 센터는 지난 6월에 1부 전시로 김복신 작가의 '곶, 그리움'을 개최한 바 있다. 전시에서는 제주의 곶을 작가만의 독특한 조형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작품 속에서 치유의 힘과 자연의 생명성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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