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미스쓰리랑'에 출격,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1일 밤 10시 방송하는 TV조선 '미스쓰리랑'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 중인 카이가 출연, 대표곡 '너의 꿈 속에서'를 가창한다.
'너의 꿈 속에서'는 극 중 자의로 친우의 죄에 대한 누명을 쓰고 사형을 당하기 직전에 부르는 곡이다. 해당 곡은 수려한 멜로디 라인은 물론, 드라마틱한 곡 전개로 관객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로도 유명하다.
지난 7월29일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컬리스트 카이의 압도적인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담겼다. 카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철학적인 가사가 깊은 울림을 주는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그만의 감성으로 해석,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서의 면모를 발휘할 계획이다.
카이는 "저에 대해 성악 전공자이자,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배우로 알고 계신 분이 많은데,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다채로운 장르를 시도하는 것이 나의 시작이자 목적이다"라며 "'미스쓰리랑'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의 카이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즐거웠고, 앞으로도 진심 어린 노래와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는다.
극중 카이는 전쟁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인물을 만난 후 그의 실험과 신념에 매료되어 연구의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을 연기한다.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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