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제9회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는 제주와 중국 닝보, 일본 나라시가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파트너도시로 선정된 이후 9년째 진행되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등학생 및 대학생 20여명이, 닝보는 10명, 나라 8명, 도쿄 5명 등 미술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해녀박물관, 세화리해수욕장, 삼양 해안가 일원에서 한중일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쳤다.
성과발표회에서 한·중·일 청소년들은 한목소리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제주문화 전도사 및 청소년 문화외교관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문화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이후 중국 닝보와 일본 나라시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류를 비롯해 일본의 니가타, 교토, 요코하마와 중국의 하얼빈, 대련 등의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화예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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