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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수애 추천에 연극 준비...무대공포증으로 10kg 빠져 링거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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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고준희가 연극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29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고준희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준희는 "연극을 하기로 했는데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위염, 장염이 온 건지. 2-3일에 한 번 링거를 맞으면서 거의 10kg가 2-3주 만에 빠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한다며 "연극 자체가 처음이다. 카메라 공포증은 없다.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 라이브로 한다는 게 디데이가 다가오고 이러니까 더 막 미칠 것 같다. 연극영화과 다닐 때도 연극 한다고 하면 너무 떨리니까 연출부 하겠다고 팜플렛 돌릴게요 그랬다. 왜냐면 무대에 서야 하는데 20대 때도 못하겠는 거다. 너무 떨려서"라고 덧붙였다.

고준희 [사진=유튜브]
고준희 [사진=유튜브]

고준희는 “솔직히 고민을 했다. 내가 연극을? 수애 언니랑 '야왕' 드라마를 같이 해서 친분이 있다. 요새 들어온 작품이 있는데 고민 중이라고 했더니 집 근처에서 밥을 먹으며 '되게 멋있을 것 같은데?' 라고 하더라. 내가 귀가 되게 얇다. 그리고 수애 언니가 제가 좋아하는 선배다. '멋있을 거라고? 오케이, 하자' 생각했다. 그 다음부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혼자 링거 투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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