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박슬기, 갑질배우 폭로에…이지훈-안재모 "저 아닙니다"
배우 이지훈과 안재모가 박슬기가 폭로한 '갑질 배우'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박슬기는 최근 유튜브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영화를 촬영하면서 남자 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라디오 방송으로 인해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박슬기는 "도착을 했는데 쉬는 시간이었다. 햄버거를 돌려 먹고 있었다. 나 때문에 촬영이 딜레이 되니 너무 미안했다"라고 떠올렸습니다. 그는 "그래서 안 먹겠다고 하고, 매니저 오빠에게 고생을 많이 했으니 먹으라고 했다. 매니저 오빠가 햄버거를 먹었는데 갑자기 오빠(A씨)가 매니저 오빠 싸대기를 때리더니 '너는 지금 니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해당 발언 공개 후 많은 네티즌들이 박슬기와 함께 영화에 출연해 배우를 찾아보며 '갑질 배우'를 추측했습니다.
이지훈은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거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지 뭐. 지난 과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다"라고 해당 추측을 부인했습니다.
안재모도 이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하루 아침에 영화 현장에서 갑질을 저지른 배우가 돼 있더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안재모는 "의혹이 속상하지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배우 생활을 해 왔던 30년 동안 타인에게 위압을 가하거나 무언가를 요구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박슬기 측으로부터 받은 사과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가중되자 'A급 장영란' 측은 해당 폭로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이)지훈 오빠는 저와 '몽정기2' 때 재미있게 촬영을 했고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오라버니다"라고 해명 글을 남겼습니다.
◇정신과 의사 양재웅♥하니, 결혼 앞두고 SNS 악플 테러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EXID 하니가 악플 테러를 받고 있습니다.
양재웅과 하니는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고,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29일 하니의 SNS에는 "결혼은 신중히", "다시 심사숙고 하길", "남자 보는 눈이 없다"는 등 양재웅과의 결혼을 다시 생각하라는 내용의 악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양재웅의 SNS에도 "무섭다", "소름 돋는다" 등 예전 게시글에 악플이 연이어 달리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악플이 쏟아진 이유는 뉴스 보도 때문입니다. 앞서 SBS는 지난 26일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3세의 한 여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일어난 일입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뉴스에서 자료화면으로 노출된 병원의 모습을 토대로 양재웅의 병원이 아니냐고 추측하며 두 사람의 SNS에 악플 테러를 하고 있습니다.
◇ 이선희, 회사 법인카드 사적 유용 벌금형 "많이 반성했다"
가수 이선희가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업무상 배임)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선희는 이날 언론에 메일을 보내 "지난해 후크엔터테인먼트 관련 의혹들에 관해 수사기관으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라며 "수사기관은 다른 의혹들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보았으나, 제 개인의 법인 회사인 원엔터테인먼트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에 따라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고, 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은 이선희의 데뷔 40주년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이선희는 "지난 40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40년간 제 노래로 위안받고 희망을 얻었던 많은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도록 하겠다"라고 고개 숙였습니다.
이선희는 지난해 9월 개인 회사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부터 이선희가 대표를 맡아오다가 지난해 6월 청산됐습니다.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정조준…'탁구' 임종훈·신유비 中과 준결승
한국 여자 양궁이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이번에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합니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9일 오후 9시 38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시작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합니다.
전날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는 강원 출신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10연패 위업을 이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8일까지 하계 올림픽 통산 금메달 99개를 획득, 이날 금메달이 나오면 100호 금메달을 채우게 됩니다.
남자 양궁 단체전 외에도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가 57㎏급에 출전합니다. 사격에서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연소인 17세 반효진이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을 치르고 있으며, 공기소총 10m 남자부에는 최대한이 역시 결선에 올라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탁구 혼합 복식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날 자정 중국 최강 왕ㅇ주친-쑨잉사 조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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