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가 오직 한선화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25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14회에서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가 서로에게 줄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하지만 뜻밖의 불상사로 인해 서지환이 시험에 빠진다.
지난 방송에서 고은하는 서지환이 그토록 찾아 헤맸던 현우 오빠란 사실을 알게 됐다. 서지환은 고은하의 기억 속 현우 오빠가 다정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남길 바랐기에 자신이 현우 오빠란 것을 감춰왔다. 하지만 고은하는 오히려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며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진심을 전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마음은 더욱 깊어졌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서지환은 고은하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프러포즈 분위기를 조성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고은하 역시 센스 넘치는 선물로 화답하며 분위기는 한층 더 무르익어가고 있다. 상대방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서지환과 고은하는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않은 채 오직 둘만의 시간을 즐겨 설렘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로맨틱한 무드를 깨는 서지환의 당황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도 고은하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서지환의 애교 퍼레이드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완벽하게 프러포즈 각이 잡힌 지금,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해진다.
연애 초보 인생 최대 고비에 부딪힌 서지환이 고은하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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