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시는 캠핑 성수기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야영장 3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비한 야영장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제주시 야영장업을 등록한 업체는 총 38곳이며, 일반 27곳 자동차 11곳이다. 이중 1개소는 휴업 중이다.
제주시는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야영장 시설 안전․위생 관리실태 △야영장 안전기준(화재 예방, 전기·가스 사용) 준수 여부 △안전사고 대응체계 및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유무 등 야영장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 처분하고, 차후 야영장 관련 보조금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야영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제주관광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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