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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임시휴업…신하균vs장나라 오피스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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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감사하는' 신하균과 '변호하는' 장나라가 주말 안방극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주말 안방극장, 신상 드라마들로 새 판이 짜여졌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가 지난주 첫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는 약 한 달간 금토극을 임시휴업한 뒤 8월 16일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방송한다.

신하균-장나라 [사진=tvN/조이뉴스24 포토DB]
신하균-장나라 [사진=tvN/조이뉴스24 포토DB]

'하균신' 신하균을 앞세운 '감사합니다'가 지난 6일 첫 선을 보였다. '감사합니다'는 1회 3.5%로 출발, 2회 5.9%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시원시원한 전개와 신하균의 탄탄한 연기가 호평을 받으면서 2회 만에 시청률이 훌쩍 상승했다.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이다. 첫 주부터 신하균의 사이다 활약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신하균은 극 중 칼 같은 결단력과 타인을 압도하는 언변을 겸비한 JU건설 감사팀 팀장 신차일로 분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회사 내부 분위기와 문제점을 단숨에 파악하는 판단력과 관찰력, 팀원들을 아우르는 포용력과 리더십까지, '오피스 히어로'의 자격 요건을 완벽하게 갖췄다.

신하균과 이정하의 케미도 돋보였다. 신차일은 신입사원 구한수(이정하 분)의 도움을 받아 타워크레인 사고를 은폐하려던 부사장 황대웅(진구 분)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는 장면이 그랬다. 신하균이 비리 척결의 첫 단추를 꿰면서 향후 펼쳐질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뒤이어 장나라 주연의 '굿파트너'가 12일 찾아온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장나라는 직설적이고 까칠한 효율주의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모두가 인정하는 워너비지만 까칠한 인물로, 장나라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그간 이혼을 소재로 하는 현실적인 드라마가 많았던 만큼 배우에 기대는 부분도 크다. 진부와 공감 사이에서, 장나라 특유의 캐릭터성이 어떻게 발현될지, 시청자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가람 PD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차은경은 강력한 꼰대력으로 모두를 꽉 잡는 어마어마한 장악력과 카리스마가 있다. 장나라는 어떤 드라마에서도 못 본 카리스마로 온몸을 휘감았다. 그 카리스마가 보이기 때문에 희로애락이 더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피스물로 맞붙는 신하균과 장나라, 통쾌한 활약 속 어떤 드라마가 먼저 승전보를 울릴까. SBS '굿파트너'는 금, 토요일 밤 오후 10시, tvN '감사합니다'는 토,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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