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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정숙, 21기 '올킬' 영수·영호·상철과 데이트…옥순·영자 0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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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 정숙이 첫 데이트 선택에서 '초대박 인기녀'로 등극했다.

10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에서는 정숙이 영수-영호-상철의 선택을 받으며 첫 데이트 선택의 인기녀가 됐다. 반면 '장거리 불가'를 선언했던 옥순은 0표 굴욕을 당한 뒤, 고독정식을 먹으면서 각성했다.

나는솔로 [사진=ENA, SBS PLUS ]
나는솔로 [사진=ENA, SBS PLUS ]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9%(전국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까지 치솟았다. 또한 남녀2049에서도 1.9%로 동시간대 전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최고의 1분'은 고독 정식이 확정된 옥순의 인터뷰 장면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7월 1주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 2위,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 1위를 휩쓸었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식은 "어딘가 현명해 보인다"며 영숙을 택했고, 영수-영호-상철은 줄줄이 정숙을 선택했다. 특히 정숙은 원하는 데이트 1순위로 상철을 언급했었는데, 상철이 자신의 데이트 신청에 응하자 '광대 발사 미소'를 터뜨렸다. 순식간에 '올킬녀'가 된 정숙은 "기쁜 일인데 마음이 무거웠다"며 행복 속 당황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뒤이어 영철은 "자립성 강한 모습이 보여서 좋았다"고 밝힌 뒤, 순자를 택했다. 마지막으로 광수는 "동네 주민을 짜장면 먹게 할 수 없지"라며 앞서 같은 용산구민 현숙을 선택했다. 반면 영자-옥순은 0표가 확정돼 고개를 떨궜다. 이후, 옥순은 영호가 자신을 아닌 정숙을 택한 것을 확인한 뒤 "내가 그의 1순위가 아니었다면, 나도 딱히 노력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털어놨다.

영철-순자는 '대게 데이트'에 나섰다. 식당에서 영철은 순자가 먹기 편하게 대게살을 일일이 발라줬다. 순자는 "너무 고마운데 어떡해"라며 감동했다. 돌아가는 길,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하는가 하면, 서로 손금을 봐주면서 스킨십을 나눴다. 심지어 영철은 순자의 수족냉증을 핑계로 또 다시 손을 잡는 등 '핑크빛 스킬'을 자랑했다. 데이트 후, 순자는 숙소에 돌아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철님이 자상한 분이어서 너무 좋았다" "나이 차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영철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자, 현숙과도 대화를 마친 후 (로맨스) 노선을 정하겠다"는 속내를 보였다.

영식과 영숙은 극T 토크와 데이트 비용 더치 페이로 극T 인간의 공통점을 과시했다. 영식은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성적 호감이 점점 생기고 있다. 얼굴이 점점 예뻐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으나, 영숙은 "대화는 재밌는데 가슴을 울리는 끌림은 아직 없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현숙은 과학고-P공대-S대 대학원 루트를 밟은 광수에게 "고등학교 때 수학을 제일 좋아했다. 신선한 끌림 포인트"라며 '폭풍 어필'했다. 또한 '오빠 호칭 공격'으로 광수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데이트 후 광수는 "호감도가 확실히 많이 올라갔다. 첫 대화인데 생각보다 깊은 대화를 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현숙은 "즐거웠다"면서도 "영철, 영호와도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고독정식을 먹은 옥순은 "일에 집중할 수 있다면 사랑에도 빠질 수 있는 사람인데, (장거리 연애에 대한) 서론만 말하고 결론은 말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만약 누군가와 잘 된다면 제가 (대구에서 타 지역으로) 움직여도 된다"라고 후회,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킬녀' 정숙은 영수-영호-상철과 3:1 데이트를 즐겼다. 여기서 정숙은 모스크바에서 근무 중인 자신과의 장거리 연애를 걱정하는 솔로남들에게 "하고 싶은 곳에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다못해 통역이라도 하면 되니까"라며 강력 어필했다. 식사 후, 영수는 1:1 대화를 거부했다. 그러나 정숙은 "저는 1:1 대화를 하고 싶다. 모두에게 궁금한 질문들이 한두 가지씩 있다"라고 말했다. 직후 정숙은 식사비에 커피값까지 계산했다.

영수는 "제가 정숙님을 진심으로 만나고 싶다면 '제 인생을 걸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에서 더 포기해야 할 게 많아질 수도 있겠구나"라며 '김칫국 드링킹' 모드를 켰다. 또한, "오늘 데이트 선택을 한 뒤,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그냥 순서에 따른 선택이었는데, 제 아무것도 아닌 결정에 (다른 솔로녀가) 고독정식을 먹는 상황이 좀 그렇더라"고 해 정숙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결국 정숙은 "마음 가는 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며 대화를 마쳤다. 그런데 영수는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정숙님의) 1순위가 아닐까?"라고 뜻밖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정숙은 상철과 1:1 대화를 했는데 곧장 "오늘 제가 누구를 (1순위로) 뽑았을 것 같냐"고 물은 뒤, 상철을 뽑았음을 사실상 알렸다. 상철은 정숙의 직진에 "마음이 좋으면서도 '왜 나를?' 하는 생각에 당황스런 마음도 들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영호는 뚫어져라 정숙을 바라보며 "(이상형은) 아무 의미 없고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편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 부분에 끌렸다"고 고백했다. 데이트를 모두 마친 정숙은 "내일 누군가를 선택해야 한다고 하면 영호님? 상철님? 모르겠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저녁이 되자, 21기 솔로남녀는 공용거실로 모여들었다. 여기서 영식은 "대구를 벗어나지 않겠다는 발언, 한번 해명해 보라"며 옥순을 바라봤다. 옥순은 "스케줄을 조절해서 내가 왔다갔다 할 수 있겠다"며 '장거리 불가' 발언을 모두 앞에서 철회했다. 이에 영호는 "대구 벗어날 수 있다면, 옥순님과도 대화해보려고 한다"고 달라진 마음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영호는 모두 앞에서 정숙을 염두에 둔 듯한 호감 표현을 이어갔고, "(정숙에게) 완전 직진이네?"라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해 옥순을 실망케 했다. 반면 영수는 "오늘 솔직히 미안했다"며 옥순을 향한 호감을 표현했고,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님과 얘기해 보니까, 영수님이 더 좋아졌다. 그런데 영호님은 (정숙님에게) 확고하더라"고 현재의 마음 상태를 알렸다.

한편 순자가 잠든 사이, 영철은 지연, 취미 등 공통점이 같은 영자를 불러내 "데이트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요청했다. 영숙은 곧장 순자를 깨우며 "지금 자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직후, 예고편에서는 '랜덤 데이트' 장면이 담겨 있었고, 순자는 영철의 달라진 태도에 당황스런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옥순에게 불꽃 직진해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정숙이 갑자기 눈물을 쏟는 장면이 나와, 앞으로 펼쳐질 21기의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했다.

17일 밤 10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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