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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한란' 출연 확정…20대 엄마 변신 "책임감·경건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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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향기가 영화 '한란'에 캐스팅 됐다.

영화 '한란'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한 모녀의 고군분투 생존기에 관한 이야기다. 김향기는 20대 엄마 아진 역을 맡아 당시의 제주 여성들의 삶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배우 김향기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김향기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김향기는 "배우 김향기로서 뿐 만 아니라 사람 김향기로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책임감을 느끼고 임해야 하는 작품인 만큼 경건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 '한란'의 시나리오에서 느껴진 이야기의 힘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향기는 영화 '신과 함께' 로 천만배우 반열에 올랐으며 '증인', '아이' 등 사회성 짙은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하고 내실 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2019년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2019년 제39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2018년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인생 17년차의 연기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한란'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하명미 감독은 "어려운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김향기 배우가 함께 하자고 손을 잡아주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한란'의 주인공 '아진'이 겪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인간성을 끝까지 지키며 살아가는 강인한 드라마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명미 감독은 장편데뷔작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급지원상, 배우상(정이서)으로 2관왕을 수상했다. 국내 뿐 아니라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부문 노미네이트,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자카르타 필름위크 등에 초청되며 해외 영화제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명미 감독은 작품성 있고 밀도 있는 서사와 개성 있는 연출 스타일로 극적 긴장감을 가진 장르영화의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여섯 살 딸 해생 역에는 치열한 오디션 결과 아역배우 김민채(6세)가 발탁됐다. '한란'은 오는 가을 크랭크인해 2025년 개봉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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