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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덕선과 달라" '빅토리' 혜리x박세완, 젊은 패기 치어리더 탄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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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덕선과 달라, 비슷한 점 없다" 배우 혜리가 '빅토리' 속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나이도, 키도, 심지어 발 사이즈까지 같은 박세완과 함께 3개월 동안 치열한 노력 끝에 완성한 치어리더 탄생기가 찾아온다.

1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박범수 감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이정하-박세완-박범수 감독-이혜리-조아람이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이정하-박세완-박범수 감독-이혜리-조아람이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빅토리'는 1999년 거제,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 역의 이혜리와 그의 폼생폼사 소울메이트 미나 역의 박세완은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통해 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한, 거제상고 골키퍼 치형 역의 이정하와 밀레니엄 걸즈를 이끄는 FM리더 세현 역의 조아람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최대치의 케미를 완성한다.

여기에 김원준의 'SHOW(쇼)', NRG의 '할 수 있어', 디바의 '왜 불러', 터보의 'TWIST KING(트위스트 킹)',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 1990년대 인기 플레이리스트로 보고 듣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이날 박범수 감독은 1999년 세기말 치어리딩 이야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친구가 힘들 때마다 보는 영화가 있다고 하더라. 만약 치어리딩 소재 영화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또 90년대는 제가 잘 기억하는 멋진 세대의 춤과 노래가 있던 시기 같아서 99년도 치어리딩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배우 이혜리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혜리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춤생춤사 댄서 지망생 필선으로 돌아온 혜리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감독님 필력에 반했다"라며 "사실 처음에 시나리오가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캐릭터와 이야기가 좋아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혜리는 "이 시나리오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감독님 만나고는 걱정이 신뢰로 바뀌었다"라며 "제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행복할 것 같아서 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범수 감독은 "시나리오부터 혜리를 생각했는데, 못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든 해야 한다며 삼고초려 했다"라며 "혜리가 왜 처음부터 자신이었냐고 물어보더라. 에너지로 가야 하는 캐릭터고, 호감이고 열정적이며 사랑스러워야 한다. 어떤 배우가 있을까 했을 때 혜리였다"라고 혜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혜리는 "처음에 저는 몰랐다. 말씀을 해주셨을 때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힙합을 처음 해봤다"는 혜리는 "완벽하게 보이고 싶어서 3개월 전부터 박세완과 연습실에서 살면서 춤 연습을 했다"라며 "댄스 대회에서 수상은 못해도 참가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배우 이혜리와 박세완이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혜리와 박세완이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또 혜리는 "작품에서 한번도 해보지 못한 머리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핑킹 가위로 자른 것 같은 앞머리, 거친 레이어드 컷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잘 맞을 것 같더라. 바로 하겠다고 했다"라고 헤어스타일을 설명했다. 의상 역시 "남자 빅사이즈, 2XL 사이즈만 입었다"라고 밝혔다.

'빅토리'는 90년대 레트로 감성과 필선이라는 이름 때문에 혜리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맡았던 덕선을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혜리는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저는 이름이 비슷한지 몰랐다. 캐릭터가 너무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름을 듣다 보니까 비슷하구나 했고, 준비 과정에서도 늦게 알아차렸다"라며 "어떤 부분을 비슷하게 느낄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하나도 비슷한 점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레트로 감성 때문에 그럴 수 있는데 외형적으로도 다르고, 필선이는 리더 같은 느낌이다. 친구들이 따라가고 싶은 언니, 선망하는 친구 같은 느낌이다.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라며 "강단 있고 꿈에 대한 열망이 확실하다. 시나리오 믿고 충실하게 연기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같은 모습이라 보일까 라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박범수 감독은 "덕선을 피하고픈 부분이 많았다. 이름 같은 경우엔 필선으로 정해놓고 덕선이 연상될 수 있으니 나중에 바꾸자고 했는데 입에 이름이 익었다"라며 "그리고 덕선과 다른 필선을 보여줄 자신이 있어서 바꾸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필선의 소울메이트이자 K-장녀인 미나 역 박세완은 "제 연기 인생에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청춘물이 '빅토리'라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박범수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었고, 제가 '스맨파'의 열성 팬이었다. 댄스 개인 수업을 놓치기 싫더라. 이게 좀 큰 이유였다"라고 고백했다.

배우 이정하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정하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혜리는 박세완에 대해 "나이와 키, 발사이즈가 같다. 쌍둥이 같았다"라며 "찍을 때 많이 의지했다. 필선이처럼 미나를 대했다. 눈만 마주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골키퍼 치형 역의 이정하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당시 힘들지 않았는데도 응원받는 느낌이었다. 골키퍼인 것도 신선하게 와닿았다. 감독님과 함께 하면 재미있게 찍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확한 자세가 나올 수 있도록 골키퍼 트레이닝을 받았다. 필선을 10년 동안 짝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서 '응답하라 1988'을 정말 많이 봤다"라며 "혜리 누나의 그 시절과 비슷한 것이 있어서 많이 노력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혜리는 "이정하 배우를 만나기 전에 친분이 있는 다른 친한 배우를 통해서 소식을 들었다. 정하 배우가 제가 없는 곳에서, 저를 만나지도 않았는데 공주님이라고 부른다고 하더라. 몰입을 그 정도로 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정하는 "시나리오 읽었을 때 정말 짝사랑을 해야 하고 몰입해야 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부연했다.

배우 박세완-이혜리-조아람이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세완-이혜리-조아람이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세현 역의 조아람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처음으로 또래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고 치어리딩에 도전하고 교복을 입을 수 있는 학교물이라 기대가 됐다"라며 "또 박범수 감독님 시나리오가 따뜻해서 다같이 찍어서 결과물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설렘으로 하게 됐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범수 감독은 "코로나를 비롯해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서로 많이 응원했으면 했다. 누군가를 응원하게 되면 본인도 응원 받게 된다"라며 "좋은 에너지를 받아가서 사랑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자신도 응원했으면 한다"라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밝혔다.

'빅토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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