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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현아 용준형 결혼·송중기 둘째·허웅 전여친 친구·탈출 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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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현아♡용준형, 10월 결혼 "새로운 시작"

용준형, 현아가 10월 결혼한다.[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용준형, 현아가 10월 결혼한다.[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열애 9개월 만인 10월, 부부가 됩니다.

8일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와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양측은 "현아와 용준형이 10월 결혼한다"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아 측 역시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10월 11일 서울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식 장소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야외 공간인 삼청각으로 알려졌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동료 연예인이었던 두 사람은 지난 1월 18일 각자의 개인계정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여행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스스럼 없이 공개하며 당당한 열애를 이어왔으며, 열애 발표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에 이르게 됐습니다.

◇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 "케이티 둘째 임신"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됩니다.

8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둘째를 임신했다"라며 "출산 시기나 아이의 성별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해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출산 1년 만에 둘째를 임신, 두 아이의 부모가 됩니다.

송중기, 케이티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3년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 4월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며 크게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허웅 전여친 측 "사생활 자료 조작…허위제보한 친구 고소

농구선수 허웅이 유튜브에 출연해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캡쳐]
농구선수 허웅이 유튜브에 출연해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캡쳐]

프로농구 선수 허웅과 사생활 관련 공방을 주고받고 있는 전 여자친구 측이 허웅 측의 자료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날 전 여자친구 A씨를 법률 대리하는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허웅 측의 사생활 폭로 관련 자료 조작 의혹에 관한 입장표명'이라는 자료를 내고 "가장 중요한 쟁점은 임신중절 두 번을 앞둔 여자친구가 '결혼은 생각해보자'는 남자친구 태도에 화가 나서 '그럴 거면 3억 원을 달라'고 표현한 행위가 공갈·협박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본질과 관계없는 사생활에 대한 2차 가해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씨 측은 또 직업이 유흥업소 종사자라는 루머와 관련 미술 작가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허씨 측은 디스패치 보도에 나온 수사보고서를 게시하며 A씨가 업소녀라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해당 자료는 경찰 수사가 엉터리임을 보도하기 위한 근거자료였다"라며 "허씨 측은 이러한 내용은 의도적으로 배제해 수사보고서를 캡처한 다음 엉터리 자료를 언론사의 공신력 있는 자료로 조작했다. 수사기관 공식수사자료에 따른 A씨 직업은 미술작가로 확인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허웅이 유튜브 방송에 나왔을 때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서도 "공개된 대화는 A씨가 직접 나눈 것이 아니라 제보자가 친구와 나눈 대화"라고 조작을 제기했습니다.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변호사는 "A씨는 임신·임신중절과 관련한 충격 때문에 허씨 앞에서 자살 시도를 2021년 5월 30일에 했는데, 허씨 측은 자신 때문이 시도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원인 제공자가 허씨인 것은) 이는 명백히 자료상에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튜브 방송에서 'A씨가 호스트바 출신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자살을 시도했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입니다.

A씨 측은 해당 채널에 제보했던 지인 황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조만간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며, 2차 가해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은 A씨가 두 차례 임신중절을 받은 것을 놓고 관련, 각종 폭로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 '탈출' 김태곤 감독 "故 이선균, 함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김태곤 감독-배우 김수안-박희본-김희원-주지훈이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태곤 감독-배우 김수안-박희본-김희원-주지훈이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탈출' 김태곤 감독이 故 이선균을 떠올렸습니다.

김태곤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선균 형이 이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김 감독은 "영화를 준비할 때부터 현장에서도 그렇고 대교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모든 장치나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했다"라며 "저도 놓쳤던 부분을 선균 형이 머리 맞대고 동선이나 감정에 대해 굉장히 논의를 많이 했다. 요소 하나하나 마다 질문과 답을 하면서 영화 전체적인 답을 찾았다"라고 전했습니다.

故 이선균과 부녀 호흡을 맞춘 배우 김수안은 "선배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덕분에 자유롭게, 즐겁게 연기하면서 촬영에 임힐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7월 12일 개봉하는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故 이선균은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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